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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www.zinus.com 대표 이윤재)는 B2B를 주력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B2B전자상거래 및 솔루션전문벤처기업 ㈜인더스트레이더(www.industrader.com 대표 이면희)와 합병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 대표는 바람직한 오프라인-온라인 비즈니스 결합을 위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합병에 동의했으며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합병 발표는 순수 닷컴 기업들의 수익성 부재로 인해 "굴뚝&인터 넷 기업(Brick&Click)협력 "모델이 새로운 수익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합병조건과 절차 그리고 주식비율 등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기업평가기관의 검증을 거쳐 오는 8월말 공시할 예정이다. 지누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굴뚝'과 '인터넷 회사' 의 장점을 결합시킨 이상적인 오프라인-온라인 비즈니스 결합 모델과 기존에 투자한 분야인 와우콜 인터넷폰 서비스 및 인터넷 사업과의 네트웍을 기반으로, 향후 3년 이내에 3조원의 기업 가치를 갖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업으로 20여년 동안 텐트 한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을 석권했던 지누스(구 진웅)는 지난 해 부터 주요 인터넷 업체에 투자하는 등 인터넷 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 이윤재 회장은 "지누스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은 인터넷 분야의 주요 기술 및 서비스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는 한편, A&D(인수 합병 및 개발)를 통해 지누스 핵심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내 B2B 선도자이면서 아시아의 선도적 B2B 허브(Hub)를 추구하고 있는 인더스트레이더와의 합병이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더스트레이더는 다양한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운영을 통해 증명된 B2B 솔루션을 갖고 있다"며 "지누스가 오프라인에서 쌓아온 해외 기업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과 마케팅 능력을 인더스트레이더의 B2B 분야 강점을 접목시 키면, 명실상부한 글로벌 B2B e-Marketplace를 주도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스트레이더의 이면희사장은 "지누스가 20여년 동안 구축한 오프라인의 노 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마케팅능력, 어느 대기업에도 소속되지 않은 중립 성, 신속한 의사결정 및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며 "지누스와의 합병을 통해 인더스트레이더가 빠른 시일 내에 세계적인 B2B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이번 합병에 동의하게 됐 다"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기업간 거래에서 경매 방식을 도입한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개 설한 인더스트레이더는 이미 거래중인 자체 솔루션과 다양한 e-마켓플레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많은 벤처 캐피털과 해외 투자회사들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누스는 20여년간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 및 마케팅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더스트레이더와의 합병을 통해 인터넷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누스 소개(www.zinus.com)] 지누스는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리더를 지향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VoIP기술(인츠, www.ints.co.kr)과 서비스 분야(웹투폰, www.wowcall.com), 인터넷으로 기업과 기업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B2B 솔루션과 서비스(인더스트레이더, www.industrader.com), 향후 디지털 혁명을 주도해 갈 핵심 기술과 서비스 발굴 (이피탈홀딩스) 인터넷을 더욱 빠른 속도로 제공하는 인프라인 광통신 분야(ATI) 등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주도할 핵심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투자 회사들간의 네트웍 형성 등 상호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누스는 현재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인더스트레이더 소개(www.industrader.com)] 인더스트레이더는 국내 최초의 기업간(B2B)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다수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여 시장을 형성하고,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를 성사시키는 '시장 경매'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industrader.com'이라는 메인 거래소(사이트) 밑에 섬유, 철강/비철금속,건설 등각 산업별 서브 사이트가 연결된 듀얼 허브(Dual Hub) 시스템이 특징으로 해당 산업 리딩기업과 제휴, e-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인더스트레이더는 e-Procurement, Web-ERP(ASP), Web-Groupware, EDI 등의 B2B 솔루션을 개발, 국내 기업의 e-biz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