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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는 6일 국내 건설업체중 유일하게 지분법 및 투자유가증권과 같은 항목을 제외한 순수 영업외 수지에서 흑자를 나타내는 계룡건설을 관심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순수영업외 수지가 흑자일뿐 아니라 부채비율 144%, 금융비용부담율 0.2% 등 재무구조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들어서는 정부의 부실기업 정리방안과 관련, 건설산업의 구조조정시 수혜가 예상됐다. 지난해 기준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사보상배율)이 48배로 다른 건설사보다 월등한 상황인 것. 계룡건설은 98년과 99년 각각 250원(배당수익률 6.1%), 500원(배당수익률 12.3%)의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투자 유망종목이라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전략실 함성식 선임연구원은 "올해 예상매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3,300억원에, 순이익은 9.5% 증가한 14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주가는 거래량 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나 실적대비 저평가된 상황으로 건설업종의 구조조정시 반등가능성이 부각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