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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또다른 리포트도 있군요.

삼성증권은 6일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 징후가 보이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건설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IT주를 대신할 포트폴리오 대안주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IT주가 환율변동요인에 노출된 수출여건과 생각보다 심각한내수경기,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반면 건설주는 향후 주가조정기에도 상대적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둘째, 정부의 정책변수에 변화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올해 하반기중 건설경기 회복 전망 등 건설주 주변환경요인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셋째, 우량건설사의 양호한 펀더멘털에 힘입어 건설주의 상대수익률이 아직까지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넷째, 장단기 금리차가 적어지면서 시중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유동성랠리의 충분조건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참여자들이 건설주를 선호했다는 과거 경험요인과 주요 건설주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지분의 유출이 감지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건설주의 시가총액비중이 현재2.8%에서 3%대로 꾸준히 도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증권은 "건설주의 주가전망을 전약후강에서 전강후약으로 수정한다"며 "작년 8월부터 지속된 건설주 랠리의 연장선상에서 압축선별된 우량주에 대해 비중확대 또는 지속적인 보유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경기가 회복될 하반기에 이익실현을 위한 비중축소 여부를 고려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종목별로 대형주중에서는 현대건설(000720)과 LG건설(006360)을, 소형주중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계룡건설(013580)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올해중 대규모 자체사업의 마무리로 특별한 수익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내년에는 자체사업 확대와 SOC공사의 본격 수익계상으로 성장성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더욱 향상될 전망이어서 중장기적으로는 관심대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형주들의 상승이 결국 중소형주의 주가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지만 2차 랠리에서 동반상승만을 기대하고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이 검증되지 않은 소형건설주에 대한 무리한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