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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이 우량한 실적과 행정복합도시 건설 참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석준 SK증권 연구원은 "충청권 건설공사에 강점을 가진 계룡건설이 지방 중심 사업구조가 약점에서 되레 경쟁력으로 빛을 발한다"며 "건축토목 부문 지역개발 사업과 관급공사 참여 등으로 신규 수주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2005년부터 안정적인 이익률이 유지되고 있는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 증가한 788억원, 매출도 전년보다 18% 증가한 8842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이후에도 9% 내외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7%로 대형 건설사와 비슷한 수준이며 시공능력 순위 20위권 중견사(3.4%)보다 크게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수주 증가와 풍부한 수주잔액 확보에 따른 지속적인 외형 증가와 안정적인 이익률은 향후에도 계룡건설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