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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동양기전(013570)이 일본 자동차부품업체와의 제휴협상 결렬을 공시했지만 `새로울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동양기전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기전은 지난 25일 "자동차부품 부문의 매각을 포함한 글로벌 제휴를 위해 그 동안 일본 국적의 자동차부품업체 등과 협상을 하였으나 제휴형태 등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한국증권은 하지만 "이는 작년 말부터 논의돼온 그야말로 제휴 관련된 건"이라고 밝혔다. 즉, 회사가 향후에도 글로벌 제휴에 의향이 있는 업체가 있을 경우 성실하게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듯이 이번 일로 동양기전의 가치와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증권은 반면 동양기전의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수익성이 가장 높은 유압기기의 경우 수출 강세에 힘입어 두자리수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원자재가격과 환율 안정세에 힘입어 3분기의 양호한 실적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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