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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 지분법 이익증가..매수-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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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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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3 2006/03/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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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013520)

- 작년 4Q 영업이익 추정치 상회, 지분법손실 증가로 경상이익은 기대에 못 미쳐




- 올해 지분법이익 증가 실적 개선 견인, ‘매수’ 유지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CJ투자증권은 2일 화승알앤에이가 올해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직수출 증가와 자회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1.9% 증가한 1,302.4억원, 영업이익은 32.1% 증가한 53.9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1,201.2억원과 42.6억원)를 상회했다. 현대/기아차 생산 호조에다 현지법인 등에 대한 직수출 증가로 실적이 크게 호전되었다. 4Q OP margin은 4.1%로 당사 전망치(3.5%)를 상회했으며 작년 4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경상이익은 미국 앨라배마법인(HS-ALABAMA) 적자 폭 확대에 따른 지분법손실 증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도 지분법손실 규모는 30~4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미국 법인의 적자 폭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태창) 법인에 대한 지분법손실 규모는 04년에 비해 크게 축소되었으며 올해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승 비나(베트남)는 작년 하반기 3공장 건설에도 불구하고 20억원 안팎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환율 하락과 완성차업체의 CR 강화 등 대외여건의 악화가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직수출 증가와 자회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작년도 내수 매출액(로컬 포함)은 2,685.7억원으로 전년비 17.6%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직수출(현지법인 포함)은 860.8억원으로 04년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TRW(VW)와 DCX에 대한 직수출 금액은 각각 111.4억원과 74.9억원에 달해 전년비 233.5%와 760.9% 급증했다. 현지법인에 대한 직수출도 전년비 93.6% 증가한 513.3억원에 달했다. 올해에는 자회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미국 법인의 경우 올해 현대차 미국공장에서 CM(뉴 싼타페)이 현지 생산될 예정이어서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 ㈜화승도 지난해 차입금 구조조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지분법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하반기에 3공장 건설로 이익 규모가 축소되었던 화승 비나는 올해부터 풀 케파 가동으로 대폭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직수출 가운데 TRW는 유로화로, TG는 엔화(5% 변동시 조정)로, DCX는 원화로 결제되는 등 원/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되는 규모( net exposure 0.5억불 안팎 추산)가 크지 않아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최대식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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