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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일짜 : 2000년 07월03일 –국제신문 제목 : 화승R&A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강화 국내 최대 산업용고무제품 생산업체인 경남 양산시 교동 (주)화승R&A(대표 조원영) 가 최근 급변 하는 국내 완성차 시장 상황에 대응, 자동차 부품 및 소재산업을 강화하는 등 새로 운 도약을 준 비하고 있다. 특히 화승R&A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국내 자동차 산업구조 재 편을 해외시 장 개척의 호기로 이용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한충 관리본부장은 "자동차 부품협력 업체들은 이제 국내외 유명 업체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새로운 환경을 맞고 있다"며 "기존 경영전략이나 기술에 안주하면 도태되기 쉽다"고 말했 다. 이에 따라 (주)화승R&A는 갈수록 대형화되고 모듈화, 국제화되고 있는 첨단 자동차 부품과 소재 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 국산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8년 2월 (주)화승화학에서 법인명을 바꾼 화승R&A는 지난 20여년 동안 자동차 용 저압호스 와 브레이크 호스 등을 국산화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현대 대우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 뿐만 아니라 일본 미쓰다 등 외국 업계에도 진출해 있다. 한 관리본부장은 "앞으로 기술과 자본, 마케팅 능력이 뛰어난 세계 유수의 업체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완성차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강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