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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감독당국 조사결과 따라 적극적 기업지배구조 개선 대안 모색할 것"]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이하 장하성펀드)는 28일 동원개발 주식 10만4933주(1.16%)를 추가획득, 동원개발 주식 57만8404주(6.37%)를 확보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장하성펀드는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에서의 감사선임 실패와 상관없이 동원개발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하성펀드는 동원개발 대주주의 불법적인 행위로 의심되는 주식분산으로 감사선임에 실패했지만 오는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주주제안 등 필요한 주주권을 계속 행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감독당국의 대주주 주식분산 조사결과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기업지배구조개선을 위한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장하성펀드 관계자는 "동원개발의 문제점에도 경영진과 우호적인 관계를 설정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경영진과 대주주는 스스로 야기한 문제점들을 결자해지하고 동원개발의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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