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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근감사·사외이사 각 1명` 원래 합의에 이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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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가 투자사인 동원개발(,,)에 회계사 박응조씨를 비상근감사로 선임하는 주주제안을 했다. 7일 KCGF는 "지난달 15일 동원개발 이사회에 박응조 회계사를 비상근 감사로 선임하는 정기주총 안건 주주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전날 동원개발은 이 제안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는 이사회 결의사항을 공시했다. 동원개발과 펀드는 지난해 12월 경영진과 펀드가 추천하는 사외이사 1명, 비상근감사 1명을 선임한다는 합의내용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이번 주총을 앞두고 펀드가 추천한 사외이사 1명에 대해 이견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펀드는 감사 후보 주주제안을 실시, 이사회에서 주총 안건으로 확실히 상정되도록 조치하는 한편 사외이사는 회사측 추천 후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펀드가 감사 후보로 추천한 박응조 회계사는 회계법인과 우림건설, 참여연대 실행위원, 법무법인 한누리 등을 거쳐 현재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운영위원으로 있다. 펀드측은 "박응조 회계사가 회계 및 외부감사 전문가이며, 건설 분야의 실무 경험도 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동원개발 (013120) Dongwon Development 부산, 경남,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건설업체 코스닥 건설

누적매출액	1,685억	자본총계	1,671억	자산총계	2,328	부채총계	657억
누적영업이익	406억	누적순이익	307억	유동부채	588억	고정부채	69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었다가 2004년을 고점으로 다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계속 증가해 올들어 24.1%로 가장 높았습니다. 기업 자체의 경쟁력에 의한 것인지 업종의 특성에 따른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