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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시간 지켜 봐왔습니다.

주식투자는 기업가치로 주가를 평가하여 평가한 가치보다 주식이 싸면 사는법...

하이록 최하 2만원봤습니다.(실적이나 기타여러사항을 고려했을때 많은 분들이 인정하실겁니다.) 비록 대주주지분이 넘 많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그이상은 냉철하게 판단하여 매도시기를 결정하려했지요...

하이록은 단기투자대상주식이 아니라 장기투자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들 많이 하시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그런데 주식투자가 원래 그렇게 해야되는 거 아닌가요?!

 작년에 1만2천원이하로는 절대 안갈것이며.... 혹시라도 1만원대에서 매수하면 대박이라고... 생각한적도 있었지요....  증권사 에널들도 시황따라 봐가면서 예측하고... 결과에대해서는 알고있었다는 듯한 짜맞추기식 분석.... 그렇게 잘하면 누가 돈못벌겠습니까?!

 장이 좋지 않아서... 경기가 좋지않아서 하이록이 계속 추락하는 걸까요... 급등하면 그러겠지요... 실적이 좋고 탄탄한 재무구조 등 어쩌구 저쩌구....오를 수 밖에 없는....

 오늘 보유지분 다 털어냈습니다. 최근 텀을 많이 두어 물타기도 했구요.... 이제 속 시원합니다.

2월말이면 작년도 4/4분기 실적 나오겠지요... 3월이면 총회끝나고 100원 정도 배당하겠지요.... 5월이면 올 1/4분기 실적 발표하겠지요.... 그러면서 반등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미련 없습니다.

돈 잃는 걸로 끝나지 않기때문에 떠납니다.   이짓하면서 회사일에 집중도도 떨어지고... 가정에 충실도도 떨어지고.... 내 스스로에게 충실할 수 없기에.... 제가 많이 부족한 탓에 스스로를 컨트롤하는게 무척 힘들더라고요..  쉬는 것도 투자라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쳐다보지도 않을 려고요...  그시간에 회사에 충실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자기개발에 충실하여  회사에서의 수명연장...퇴직후의 소득원 준비에 더 힘을 쏟고 가정에 충실하며  즐겁게 편안한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주식투자하시는 모든 분들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