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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영업손실 코스닥社 ‘올해가 고비’
5년 연속 영업손실 땐 상장폐지 요건에 발목
엠텍비젼 등 3곳 발동동
2013회계연도 결산실적 발표를 앞두고 그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4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들은 이번마저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요건(5년 연속 영업손실)에 걸려 증시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2010년 이후 3년간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들 역시 또 한번 연간 영업손실을 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상장사는 디브이에스, 프리젠, 엠텍비젼 등 3개 기업이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지속되고 있는 종목은 디브이에스뿐이다. 프리젠과 엠텍비젼은 모두 현재 한국거래소로부터 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다.
현재 이들 가운데 퇴출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전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까지 누적 영업이익으로 흑자를 기록한 상장사는 6611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프리젠이 유일하다.
하지만 프리젠은 지난해 이미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현재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나머지 엠텍비젼과 디브이에스는 각각 23억7182만원, 26억5331만원의 2013회계연도 3·4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때문에 이들 기업이 지난해 10~12월까지 석 달 동안 누적 손실폭을 만회할 만한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면 5년 연속 영업손실이란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요건에 걸려 증시에서 퇴출되게 된다.
이들 3개 기업뿐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장사 역시 안심할 수 없다. 코스닥 상장사에 한해 4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별도.개별재무제표 기준)을 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 때문이다. 현재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엘컴텍, 피앤텔, 유니슨, 와이즈파워, 피에스앤지, 파루 등 총 6개 종목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들어서도 9월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물론 4·4분기에 그간 누적됐던 영업손실을 모두 털어낼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다면 관리종목을 피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피앤텔과 유니슨의 경우 지난해 3·4분기 누적 영업손실로 각각 138억원, 82억원을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비해 와이즈파워(3·4분기 누적 영업손실 24억원), 피에스앤지(23억원), 파루(9억원) 등은 4·4분기 앞서 9월까지 누적된 영업손실을 털어낼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다면 관리종목 지정을 피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던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11곳 중 7곳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기록해 상장폐지 요건(5년 연속 영업손실)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상장폐지 요건에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는 건 한계기업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엠텍비젼 등 3곳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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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들은 이번마저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요건(5년 연속 영업손실)에 걸려 증시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2010년 이후 3년간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들 역시 또 한번 연간 영업손실을 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상장사는 디브이에스, 프리젠, 엠텍비젼 등 3개 기업이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지속되고 있는 종목은 디브이에스뿐이다. 프리젠과 엠텍비젼은 모두 현재 한국거래소로부터 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다.
현재 이들 가운데 퇴출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전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까지 누적 영업이익으로 흑자를 기록한 상장사는 6611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프리젠이 유일하다.
하지만 프리젠은 지난해 이미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현재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나머지 엠텍비젼과 디브이에스는 각각 23억7182만원, 26억5331만원의 2013회계연도 3·4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때문에 이들 기업이 지난해 10~12월까지 석 달 동안 누적 손실폭을 만회할 만한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면 5년 연속 영업손실이란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요건에 걸려 증시에서 퇴출되게 된다.
이들 3개 기업뿐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장사 역시 안심할 수 없다. 코스닥 상장사에 한해 4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별도.개별재무제표 기준)을 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 때문이다. 현재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엘컴텍, 피앤텔, 유니슨, 와이즈파워, 피에스앤지, 파루 등 총 6개 종목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들어서도 9월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물론 4·4분기에 그간 누적됐던 영업손실을 모두 털어낼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다면 관리종목을 피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피앤텔과 유니슨의 경우 지난해 3·4분기 누적 영업손실로 각각 138억원, 82억원을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비해 와이즈파워(3·4분기 누적 영업손실 24억원), 피에스앤지(23억원), 파루(9억원) 등은 4·4분기 앞서 9월까지 누적된 영업손실을 털어낼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다면 관리종목 지정을 피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던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11곳 중 7곳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기록해 상장폐지 요건(5년 연속 영업손실)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상장폐지 요건에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는 건 한계기업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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