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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전기는 99년 10월 마그네슘사업본부를 발족해 현재 몇가지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창전기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마그네슘 제품은 미니디스크 케이스, 노트북 케이스, 자동차용 키셋록보디, 위성안테나용 LNB보디, 핸드폰 케이스 등이 있다. 한 회사관계자는 "현재 마그네슘사업부에 인원이 80여명이고 생산능력은 한달에 23만~30만개의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마그네슘은 가볍고 강도가 강할 뿐 아니라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지니고 있어 이미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대체 금속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회사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인식도가 낮은 상태"라며 "일부 대기업들은 해외기업들의 제품을 수입해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신창전기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시작해 94년부터 마그네슘 사업을 계획했다. 99년 10월 사업본부를 만들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올해 마그네슘 부문의 매출을 50억원, 수익을 10억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현재 계획은 내수시장을 키우는데 있고 그 다음 해외진출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