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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제약은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전체인 15.2억원보다 71%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누적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0%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지난 상반기 실적(매출 64.9억원, 순이익 5.8억원)과 비교할 경우 신일제약의 3분기중 매출액은 상반기와 거의 같은 수준에 달했으며 순이익도 30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신일제약측은 "올해 전체 순이익은 전년 15억의 두 배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같은 실적 호전은 원재료의 직수입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원가절감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