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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코프,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상보) 'DK마린'으로.. 실사후 빠르면 내주 본계약 예상]
유일한 상장 대부업체 리드코프의 경영권 매각이 9부 능선까지 진전됐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리드코프의 최대주주인 H&Q는 최근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을 위한 비공개 입찰에서 'DK마린'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리드코프의 최대 주주는 사모펀드인 'H&Q아시아퍼시픽'으로 투자 자회사인 APGF3·KGRF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지분 40.9%(1032만9450주)를 보유하고 있다.
DK마린은 리드코프 인수를 위한 자산 실사에 착수했고,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H&Q측과 세부적인 인수가격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계약은 1주일간의 실사작업이 마무리되는 다음주말 쯤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찰에는 DK마린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했다. H&Q는 DK마린 외 몇몇 인수 예비후보군도 선정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지분매각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대부업계는 리드코프 지분 매각액이 600억원 전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드코프는 토종 대부업체 가운데는 1위 업체로 올해 6월말 기준 자산총액 1100억원에 대출채권 66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업 전체로는 러시앤캐시(재일교포계), 산와머니(일본계)에 이어 3위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연간 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정도로 영업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프랭클린 템플턴의 투자 자회사인 다비 아시아 메자닌 펀드(Darby Asia Mezzanine Fund)가 세운 팬글리 인베스트먼트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43억원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반준환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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