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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A012690   거래소  (액면가 : 500)    * 07월 06일 00시 06분 데이터    현재가 1,490  시가 1,520  52주 최고 2,635  전일비 ▼ 105  고가 1,660  52주 최저 1,200  거래량 2,507,696  저가 1,470  총주식수 36,571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모나리자는 169만5000주가 거래되면서 전날보다 205원(14.75%) 올라 상한가인 1595원을 기록했다. 이어 5일에는 152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660원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105원(6.58%) 낮은 14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50만주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 소형 종목인 모나리자의 평소 거래량은 10만~30만주가 고작이었으나 최근 이틀 동안은 평소 거래량의 10배가 넘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모나리자가 쌍용C&B 엘칸토 대전모나리자 등 3개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하며 시장지배력을 높였으며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갑자기 주가가 급등락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특별히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이유가 없다"며 "거래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도 회사와 무관한 일"이라고 전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평소 거래량이 많지 않고 시가총액이 낮은 소형 종목은 이른바 작전세력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유 없는 주가 하락에 동조해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모나리자의 순이익 규모는 지난해 79억4000만원으로 2004년(33억20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3억9000만원과 50억10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