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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확보한 사업만으로 성장지속..매수-대우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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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희기자] 대우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미 확보한 프로젝트만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대규모 주택개발사업 물량뿐 아니라 토목부문도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500원을 유지했다.이선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은 자체주택부문에서 연매출액의 7배에 달하는 신규 개발사업지를 확보한 상태"라며 "내년부터 차례로 분양에 들어갈 경우 3년 후에는 자체주택 매출액은 현 수준보다 3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주택부문의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개발사업지들 대부분이 저가에 매입한 용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확보된 주택개발 사업지만으로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민자SOC 부문도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내년 민자SOC 매출액은 금년보다 110.4% 늘어난 475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초기에 진출한 결과가 이제 실적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이미 많이 올랐으며 내년 예상 PER도 12.5배로 메이저건설사 수준(12.8배)에 근접했다. 그럼에도 현 주가는 현대산업개발의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 대우증권의 주장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동종업계 수준을 뛰어넘는 강한 성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민자SOC 부문은 뒤늦게 과열경쟁 구도에 뛰어들어 수익성이 의문시되는 기타 건설업체들의 상황과는 다르다"며 "초기 진입자만이 누릴 수 있는 독점적 수익을 이미 내기 시작한 것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돼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n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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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23,897억 | 자본총계 | 18,626억 | 자산총계 | 30,114 | 부채총계 | 11,487억 |
누적영업이익 | 3,573억 | 누적순이익 | 2,902억 | 유동부채 | 9,339억 | 고정부채 | 2,148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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