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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셋값 꽁꽁 얼었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값과 전셋값도 얼어붙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방의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되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셋값 역시 4주연속 보합세를 지속했다.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광주 동구(0.7%), 울산 북구(0.7%), 제주(0.5%), 부산 연제구(0.5%) 등이었으나 상승폭은 미미했다.
서울은 2주연속 하락하던 아파트값이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북의 노원구와 용산구, 강남의 송파구, 양천구, 강동구 등이 0.1%씩 하락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광주 동구는 광산구, 북구 등 인근 지역 대비 가격 부담이 적은 기존단지의 소형평형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하다. 학동휴먼시아 2단지 794가구의 이달 중순 입주를 앞두고 인근 단지들의 집값이 동반상승했다.
울산 북구는 현대차 근로자 수요, 신혼 수요 등이 꾸준해 소형을 중심으로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는 신구간(제주도민들이 대한부터 입춘절기 사이 8일동안 이사하는 풍속)이 다가오며 매매, 전셋값이 동반 상승중이다. 아라지구의 현대 아이파트 분양이 조기마감되면서 기조단지들의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부산 연제구는 시내 중심이지만 그동안 저평가돼 집값이 저렴하다는 잇점과 더불어 인근 부산진구의 광장, 공원 조성예정 등의 지역호재, 거제동 학군수요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올랐다.
전셋값도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이 완연하다.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대구 달성군(0.7%), 제주(0.5%), 부산 연제구(0.5%), 광주 동구(0.5%) 등이었다.
서울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5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동대문구는 신당동 삼성래미안과 강북 미아뉴타운 두산위브의 영향으로 물량이 적체되며 0.1%하락했다.
동작구는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본동의 래미안트윈파크 523가구와 두산위브 451가구의 영향으로 전세물량이 적체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구 달성군은 신혼 수요 및 인근의 신규물량과 대비해 가격이 저렴한 기존 단지에 수요가 몰리며 전셋값이 올랐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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