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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의 아파트 건설업체로서 과도한 부채규모로 유동성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었으나 최근 I 타워의 매각이 성사되면서 유동성 위기는 해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장부가 상의 손실과 현대석유화학의 완전감자로 인한 손실 등으로 올해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 유입은 주목할 만 합니다. 현재의 적자에 의한 부정적 요인보다는 현금흐름 개선과 부동산경기 활성화에 의한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일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건설업종지수는 5일선을 강하게 돌파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현대산업, 대림산업, LG건설 등의 종목은 업종지수보다 강한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3종목 모두 전고점 돌파여부의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그 열쇠는 외국인이 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즉 최근 3종목의 주가는 외국인 매수시 상승, 매도시 하락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현대산업의 경우 최근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며 MACD양전환, 주봉상으로 20주선이 60주선을 상향 돌파하며 완연한 정배열 흐름으로 전환된 모습입니다.

즉각적인 무리한 상승 시도보다는 20일선과의 이격을 좁히는 과정이 전개될 것이며, 상승파의 각으로 판단하면 외국인이 큰 폭의 매도세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큰 폭의 가격조정 보다는 기간조정을 전망합니다. 한편, 외국인 매매패턴과 주가흐름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외국인 매매에 추종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종목분석팀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