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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경영권 방어 나서나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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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분에 비해 최대주주 지분이 크게 낮아 적대적 인수ㆍ합병(M&A) 대상으로 지목돼왔던 현대산업개발이 자사주 매입이나 우호지분 확대 등으로 경영권 방어에 나설지 주목된다.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았던 정몽규 회장에 대한 수사가 최근 불구속 기소로 가닥이 잡힌 채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진 점도 경영권 방어 전망 에 힘을 싣게 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템플턴자산운용(16.4%), 헤르메스(7.0%), MSIL-토스카(5 .5%) 등 경영참여 목적으로 현대산업개발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외국계 펀드들은 최근 별다른 지분 추가 매입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 외국계 펀드를 포함한 외국인 지분율은 20일 현재 65.93%에 달해 정몽 규 회장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16.89%)을 크게 웃돌고 있다.
주가가 4월 들어서만 30% 이상 오르는 등 연일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중인 것도 자사주 매입 등 회사측의 경영권 방어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 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은 2003년 그룹 최고경영진의 지배구조 투명성 문제가 불거지 면서 소버린의 SK(주)에 대한 경영권 공격 때처럼 적대적 M&A 시도에 노출돼 있다 는 평가를 받아왔다.
강종림 교보증권 연구원은 "사회간접자본(SOC)과 토목 부문 실적 호조, 원가율 개 선 등에 힘입어 향후 2~3년 동안 영업이익 증가율이 15%대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총 2조377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외형은 8.37% 줄었 지만 영업이익은 3917억원으로 10.54% 증가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6일 연속 주가가 오르며 20일 전일보다 5.54%(3000원) 오른 5 만7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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