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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신주인수권이 발목 또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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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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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 2006/02/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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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문제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20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지난 99년과 2000년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그 과정에 `진승현 게이트` 당사자인 진승현씨에 15억원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는 지난 99년 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하고 있던 고려산업개발(두산산업개발에 합병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550만주를 실제보다 싸게 넘기는 것처럼 꾸며 50여 억원을 조성해 주는 등 거액의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진승현씨는 정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 15억원 중 1억원을 브로커 윤상림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미 정 회장과 회사 관계자를 여러 차례 불러 돈 거래 경위 등을 조사했으며, 금명간 정 회장을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문제와 관련해 따가운 눈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정몽규 회장은 BW 인수를 추진하다 여론의 질타를 받고 무산된 바 있었다. 지난 99년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산업개발로 분가했던 정몽규 회장은 당시 현대산업개발의 해외 BW 1358만주를 배당 받았다. 이는 당시 전체 물량의 90%가 넘는 것이었다. 당초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지배력이 약했던 정몽규 회장은 해외 BW를 행사하려고 했다. 이 때 정몽규 회장이 BW를 행사했다면 지분이 31.5%로 크게 올라, 대주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현대산업개발이 회사 지배권 유지수단으로 BW를 발행했다며 대주주가 보유한 BW를 완전 소각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자 정몽규 회장은 2003년 7월과 12월에 각각 5000만달러, 8500만달러 규모의 BW를 전량 무상 소각하면서 BW 문제가 일단락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검찰이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회사가 나서서 의혹에 대해 해명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자세한 언급을 삼갔지만 정몽규 회장이 다시 BW 의혹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사실에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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