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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증권은 16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다른 대형건설사에 비해 주가상승이 미미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600원에서 5만6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한국증권은 "그동안 지연됐던 주택분양이 작년부터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며 "2003과 2004년에 크게 늘어난 자체주택 신규수주분 약 3조원이 분양으로 속속 이어지고 있으며, 분양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기성인식이 활발해지므로 그 효과는 올 1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일고 밝혔다.이어 "자체주택에 버금가는 수익성을 지닌 민자SOC(사회간접자본) 매출액도 올해부터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민자SOC 매출액은 2005년(1920억원으로 추정)의 2배를 넘어선 4033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주력사업인 자체주택과 민자SOC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9.5%, 20.0% 늘어날 전망"이라며 "주가상승이 미미한 현 상황은 매우 적절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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