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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10월중 건설, 토목공사 기계 임대회사인 ㈜세일기계를 설립했고 영풍은 ㈜에스티아이라는 전자통신관련 회사를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발표한 '10월중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내용'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과 영풍이 1개씩 계열사를 편입했고 동국제강이 부산벤처기술투자㈜를 지분매각 방식으로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30대 기업집단 계열사수는 11월1일 현재 585개사로 10월 한달동안 1개밖에 늘지 않았다. 30대 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올해 들어 인터넷, 정보통신 회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10월에는 계열사 증가추세가 둔화되고 있다. 30대 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4월15일 현재 544개에서 11월1일 현재 585개로 늘었다. 월별 계열사 증가 현황을 보면 4월 15개, 5월 1개, 6월 10개, 7월 10개 늘어났고 8월에 5개가 감소하기도 했으나 9월에 다시 9개나 늘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