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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30%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9만700원을 유지했다.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해운대 I’Park의 놀라운 초기 청약률이 증명한 주택 분양 능력을 반영하여 2009년 실적을 적정주가 계산에 이용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의 2009년 건설업 목표 PER 14.1배(2009년 유통, 음식료 및 제약 업종 평균 PER 10% 할증)를 2009년 예상 EPS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 수주산업인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익의 가시성이 높고, 2) 해외 부문을 영위하지 않는 100% 내수회사이며, 3) 감가상각이 전혀 없는 토지가 대부분의 영업용 자산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시장 대비 할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2009년 예상 PER이 시장 수준인 9.8배까지 떨어지는 정도(주가 6만4500원)를 다운사이드 리스크(Downside risk)라고 보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의 4분기 매출액은 9088억원(전년동기대비 +13.9%), 영업이익은 1131억원(-5.0%), 세전순이익은 2472억원(+4.7%)을 기록했다. 매출과 수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Consensus)를 만족시켰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은 도급 사업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세전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지분 매각 이익 1288억원이 잡혔기 때문이다. 수익성은 2008년 1분기에 소폭 악화된 뒤에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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