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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현대산업개발 당기순이익이 17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8.8% 늘어났다. 매출액은 9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개선됐으나 영업이익은 1131억원을 기록해 3.7% 감소했다.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3.3%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매출액도 5679억원으로 19.1% 늘었으며 순이익은 362억원(173.4%)을 기록했다.

미디어기업 CJ CGV는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이 79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CJ 계열인 CJ인터넷 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

[이재화 기자 /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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