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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의 목표주가를 12만63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대산업개발이 뛰어난 자체 개발 사업 능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으로 외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판단때문.

삼성증권은 또 현대산업개발의 해외 NDR에서 해외 투자가들이 현대산업의 자체사업 용지에서 발생하는 수주와 2009년 이후 개발 사업 등으로 늘어날 영업이익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자체 개발 사업 확대로 내년부터 3년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3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8700억원대에 달하는 보유 투자유가증권의 현금화와 재투자를 통해 자본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했다.

성장상에 대한 우려와 주택사업 등에 치중된 사업포트폴리아가 우려될 사항이지만 사업용지 확보에 대한 노하우가 탁월하고 최근 주택 공급 확대라는 기회요인에 대한 대응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건설업종의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밝혔다.

[매경인터넷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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