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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현대산업, 부동산대책이 `발목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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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168 2007/02/02 15:02

게시글 내용

- 자체 주택사업 수익성 둔화.. 이익감소 우려
- 주택사업비중 높아 정책따른 변동성 높아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주택시장 침체.. 외형정체·수익성 둔화 동시진행 우려











◇주택사업 부진만회 마땅치 않아.. 자체사업 수익성 유지 `주목`







◇올해 실적목표 보수적.. 분양사업 성공여부 실적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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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따른 주택사업 타격으로 이익성장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작년 4분기 매출 7977억원, 영업이익 1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6%, 24.2% 각각 증가했다. 경상이익 110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764억원으로 1.5%가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2조5033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3823억원을 기록해 2.4%가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31억원, 2890억원으로 전년대비 8.9%, 10.4% 감소하며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둔화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장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14.9%를 기록, 지난해 상반기에 기록했던 15% 후반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면서 "수익성 둔화의 가장 큰 요인은 자체주택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외형정체와 수익성 둔화 동시에 진행될 것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장동익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현대산업개발의 매출액중 주택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체주택 35.1%, 외주주택이 33.5%등 68.6%에 이른다"며 "이는 대형 건설사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주택사업의 보류나 지연, 수익성 저하 등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와 같은 정책환경 아래서는 향후 실적을 낙관만 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현 정부의 의지가 특정 정책의 입안과 시현이 아니라 주택가격의 연착륙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당분간 건설주들의 주가는 펀더멘털 보다는 정책적 변수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해외공사나 플랜트 등 주택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대안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정책변수에 따른 실적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주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던 자체사업이 분양리스크 증가로 중단됨에 따라 올해는 실적 악화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전망"이라며 "매수 시점은 현대산업개발의 자체사업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재개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2조7774억원, 영업이익은 3469억원, 영업이익률 12.5%의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분양경기 부진을 고려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계획됐다"며 "16조5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액과 마산 신포, 용인 서천, 울산 태화강 등 3872가구 자체개발사업을 포함한 1만4247가구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어 최종 실적은 사업계획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출자지분 매각으로 1180억원의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발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이 장부가 기준 4000억원 이상의 용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디벨로퍼로서의 발전 잠재력도 높다"면서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향후 발전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 (012630) Hyundai Development Company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
거래소
건설

누적매출액 23,897억 자본총계 18,626억 자산총계 30,114 부채총계 11,487억
누적영업이익 3,573억 누적순이익 2,902억 유동부채 9,339억 고정부채 2,148억
수익성 분석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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