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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장기수 대표 "구조조정 다음달 마무리..새롭게 바뀔 것"]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전계방출 디스플레이(FED)는 우리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별입니다
."
장기수 뉴인텍 대표(
사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캐패시터(콘덴서)와 FED에 들어가는 초고압캐패
시터 등이 회사를 완전히 새롭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빛나는 별'을 손에
쥐면 비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뉴인텍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필름 캐패시터 개발을 이미 끝내고 시제품을 납품했다.
장 대표는 "연구소장이 미래형자동차 사업단의 전문위원으로 있는 만큼 완성차 업체
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고압캐패시터는 브라운관모니터(CRT)에 사용되는 제품이나 삼성SDI가 디지털TV시장
에서 LCD를 대항할 제품으로 FED를 내세우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FED는 수백만
개의 미세한 브라운관이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것으로 초고압캐패시터가 필수
다.
장 대표는 "초고압캐패시터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개발이 어려워 세계적으로 일본의
다이찌전자와 뉴인텍 정도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인텍은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는 한편 내실을 튼튼히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뉴인
텍은 현재 희망퇴직자를 받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에는 인력 외 제품 구조조정도 포함돼 있다. 하이브리드자동차용 캐패시
터와 FED용 초고압캐패시터도 장기적인 제품 구조조정인 셈. 특히 기존 캐패스터보다
작지만 용량이 큰 슈퍼캐패시터(EDLC)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뉴인텍은 이윤이 적은 교류(AC)용 캐패시터 부문은 중국으로 이전하고 국내에서는 원
재료가 되는 증착필름 위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다음달중으로 구조조
정을 마무리해 이익을 내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인텍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은 설립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
고 있기 때문. 뉴인텍은 2002년 7000만원의 적자를 낸 적이 있으나 올해 상반기 7억13
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장 대표는 "25년이상 근무하면서 비교적 큰 영업적자
를 내게 됐다"며 "업황이 좋든 안좋든 결국에 대표이사로서의 책임이 크다"고 반성했
다.
이같은 반성으로 장 대표는 영업이익이 날 때까지 무보수를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장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월급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출장 경비 등도 자비로 쓰고
있는 것.
그는 "일에 몰두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신과의 약속을 위한 '담보' 정도도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 필름 캐패시터 시장에서 1등을 달리고 있는 뉴인텍은 중국 필름 캐패시터
시장에서도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 시장에서 1등은 곧 세계 시장에서 1
등이라는 생각에서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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