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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매출 목표 500억원..3대 신규 수익원으로 올해보다 43% 증가 예상]
"올해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보람찬 한해였습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주문이 늘고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죠. 내년 매출액은 500억 원을 넘을 겁니다."
기축년을 바쁘게 보낸 전자부품업체 뉴인텍의 장기수 사장(사진)은 기자를 만나 2009년을 이같이 평가했다.
평가의 키워드는 단연 '보람'이었다. 4년여 전부터 준비해 온 하이브리드자동차(HEV)시장이 올해 열리면서 HEV용 커패시터(콘덴서) 매출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전기차와 태양광 인버터용 커패시터 시장도 뚫었다. LS산전에는 전기차용 커패시터를,세계 2위 태양광 기업인 독일 카코(KACO)에는 태양광 인버터용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은 작년 281억 원 대비 25% 늘어난 3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장 사장은 예상했다. 또 내년 목표(500억 원)를 올해보다 43% 가량 높게 잡은 건이 같은 3대 신규 수익원 매출이 보다 확대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HEV의 경우 올해 아반떼와 포르테에 이어 내년 2분기부터 YF소나타 HEV용 커패시터 양산에 들어간다.
굴삭기용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이 개발중인 굴삭기 하이브리드에 뉴인텍 커패시터가 들어가 있다.
장 사장은 "일반 승용차는 물론 모든 차종이 하이브리드로 가고 있다"며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따라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 태양광 커패시터 물량은 올해보다 3배로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국내 기업들과도 개발에 착수했다.
전기차 모듈용 커패시터도 내년 물량이 올해보다 많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렇게 커패시터 사업이 순항하면서 외국 기업도 뉴인텍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내로라하는 독일의 완성차 기업이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온 것. 이 회사의 품질 관리 담당자 일행은 최근 뉴인텍 공장을 방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갔다.
장 사장은 "회사가 지난 몇 년간의 정체된 모습을 지나 이제는 상승 국면에 막 진입했다"며 "내년은 올해보다 더 좋을 것이고 3, 4년 후엔 완전히 다른 탄탄한 기업이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인텍은 (하이브리드 같은) 이미 열린 시장에 참여해 있고 또 혼자서만 하고있다"면서 "앞으로 열릴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같은 시장도 우리 쪽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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