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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준비되는 시기란 없다.게시글 내용
우리는 종종 뭔가를 ‘준비’한다는 이유로 결정적인 시도를 미루곤 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준비’보다는 ‘과감한 시도’가 인생에서 보다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인생에 꼭 필요한 열두가지 자본’에 소개된 콜레트라는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73년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난 콜레트라는 청년은 미국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여 이곳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미국인 친구 한명과 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어느 날 대학교 2학년이었던 그 미국인 친구는 새로운 과정을 통해 스케일 경로 전환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며 콜레트에게 함께 자퇴하고 32비트 회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합니다.
친구의 뜻밖의 제안에 콜레트는 당황했지요. 그가 미국까지 유학하려 왔던 것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였지, 학교를 그만두기 위해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비트 시스템만 하더라도 박사과정에서조차 조금밖에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비트 회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면 대학의 전 과정을 배울 필요가 있었지요. 결국 콜레트는 그 친구의 제안을 완곡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뒤, 콜레트는 하버드 대학 컴퓨터 시스템 비트 방면의 박사 과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자퇴를 결행한 그 미국인 친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친구는 그 해 미국 ‘포브스’ 지에 억만장자로 등극했습니다. 1992년 콜레트가 꾸준히 공부한 끝에 박사학위를 받았을 때, 그 미국 청년의 재산은 월 스트리트의 워렌 버핏 다음으로 많은 65억 달러가 되어 미국에서 두 번째 부자가 되었습니다.
1995년, 콜레트가 충분히 배웠으니 이제는 32비트 회계 소프트웨어를 연구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친구는 비트 시스템을 뛰어넘어 비트보다 1,500배나 빠른 재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내고 두 주 만에 전 세계 시작을 석권했습니다. 그 해 그는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되었는데, 이 미국 청년이 바로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 게이츠입니다.
무엇인가를 시도하려고 할 때, 일단 완벽하게 배우고 난 후, 혹은 준비를 완벽하게 갖춘 후, 시작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을 시도하기 전, 완벽한 준비가 갖춰지게 되는 때가 과연 존재할까요? 일단 일을 시작하고 나면, 언제나 부족한 부분이 눈에 보이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그걸 좀 더 열심히 해 둘걸.’하고 후회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감하게 일을 시작한 후 깨닫게 되는 부족한 부분은, 당신에게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좀 더 명확한 방향감각과 그것을 해야 할 보다 적극적 동기를 선사해 줄 것입니다.
사업을 크게 일궜던 사람들 대부분은 지식이 조금 부족할 지라도 일단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일하는 과정에서 계속 지식을 보충해 나가는 방식으로 목표를 성취해 냈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는 빌게이츠가 그 대표적인 경우이지요. 그는 하버드를 졸업하기도 전에 창업을 했으니까요.
그러니 당신에게 이미 ‘확고한 목표’가 있다면, 완벽한 준비가 갖춰지게 될 시기를 더 이상 기다리지 마세요. 일을 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직접 시도를 해보면서, 당신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러한 경험은, 단지 준비를 한다는 이유로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았을 때는 결코 얻을 수 없었던, 엄청난 선물을 당신에게 선사해 주겠지요. 지금까지 ‘완벽한 준비’를 핑계로 미루어왔던 일들을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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