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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성장 관련주 옥석 가려볼까?게시글 내용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8일 국내 증시에서 하이브리드 테마주, 태양광 관련주, 신재생에너지 테마주, 탄소배출권 테마주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테마주 중에서도 실적이 우량한 종목 위주로 기술력을 확보한 옥석 가리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테마주 내에서도 종목간 차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하이브리드카 테마주로 꼽히는 필코전자는 하이브리드 자종차용 필름 캐패시터를 독자 개발, 이미 시제품을 출시해 자체 기술력이 있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184억원, 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205억원으로 늘었고 순이익 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장품으로 주력업종을 전환하고 있는 엠비성산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2612%, 1만4450%라는 기록적인 성장세와 함께 증시 관심을 받고 있다.
탄소배출권 관련종목으로 꼽히고 있는 에코에너지홀딩스는 매립 가스 발전 및 차량 연료화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서울시와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차량 연료화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골드만삭스로부터 2500만 달러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 202억원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흑자 전환했다.
특히 에코에너지홀딩스는 환경부 등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정책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 중에서 실체있는 성장주로는 솔믹스, 동진쎄미켐, 미리넷이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최근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셀 제조기술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았고 상반기 순이익(68억원)이 지난해 같은기간에비해 8배 이상 늘었다.
미리넷은 자회사인 태양광전지 생산업체 미리넷솔라가 지난달 인도와 이탈리아에 총 3850억원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맺었고 맥쿼리로부터 6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솔믹스도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01억원, 순이익 31억원에서 올해는 매출 268억원, 순이익 48억원으로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시장전문가들은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주는 앞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면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테마”라며 “실적이 뒷받침되는 실체있는성장주 위주로 옥석가리기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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