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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유기준 입지 강화…가덕도 신공항 암운
'朴 친정체제' 부산 득실
국제신문 박태우 기자 2012-05-09 20:45 덧글 (1) 좋아요 (0)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이한구(대구 수성갑) 의원이 당선되면서 서병수 유기준 의원 등 부산 친박(친박근혜)계의 입지는 강화되는 반면 신공항 등 부산 현안사업 추진은 불리한 위치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산 친박 입지 '청신호'
9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이한구 의원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1차 투표에서 3위를 한 경남의 이주영 의원 지지표 상당수가 이한구 의원 지지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5·15전당대회에 부산·경남 대표 주자로 출마한 유기준 의원도 대구·경북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됐다. 지역 구도에서도 수도권의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의 당 대표 선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원내대표를 대구·경북에서 차지한만큼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유 의원의 최고위원 입성은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박계에서는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서병수 의원의 '사무총장 기용설'도 나오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조직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비박(비박근혜)계에 사무총장을 맡기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이 '서병수 사무총장설'의 근거다.
'당 지도부 각본설'의 중심에 섰던 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의원의 재등장은 비박계의 거부감이 커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많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사무총장 인선은 전당대회 이후의 일인데 거론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부산 신공항 유치 '적신호'
부산 친박의 행보에 '청신호'가 켜진 반면 부산 최대 현안인 신공항 유치는 대구·경북과 더 어려운 경쟁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4·11총선 중앙당 공약에서 제외한 신공항 재추진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인데, 대선 공약은 이 신임 원내대표와 진영 정책위의장이 주도한다. 특히 이 의원은 신공항은 대구·경북과 가까운 곳에 건설해야 한다며 가덕도 입지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4·11총선 공약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발표한 이후 후속 대책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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