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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에서는 전장(戰場)을 9가지로 구분하면서 "지형의 성격에 따라 싸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싸우는 장소의 형태에 따라 싸우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주식투자자도 마찬가지다. 주식도 형태에 따라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저성장형주식, 고성장형주식, 자산형주식, 경기변동형주식, 전환형주식 등이다. 각각의 주식성격별 투자하는 기준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투자성격과 주식성격을 고려해서 투자할 주식도 배분해야 한다
먼저, 저성장(低成長)기업이다.
성장성은 낮지만 매년 안정적인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는 기업을 말한다.한편 최근에는 시중금리보다 높은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 매년 수조원의 배당금을 받아오고 있다.
안정형 성격의 투자자라면, 투자자산의 30%내외에서 저성장기업에 배당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투자 방안일 것이다. 또한 매년 10월부터는 배당을 염두한 선취매 성격의 배당 유망종목에 대한 매수가 급증하는 것도 참고해 두어야 한다.
“배당투자,주가쌀때나서라”
둘째, 고성장(高成長)기업이다. 고성장 기업에는 갑자기 급성장하는 변동성 기업은피하고 투자자가 감당할 수 있는 다소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는기업이 좋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향후 이익성장률이 해당 기업 주가수익률(PER[1]) 대비 1.5~2배 수준인 성장주가 투자조건이 된다. 다만, 금리변동에 매우 민감한데, 이는 금리가 기업가치[2] 할인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금리가 하락하면 할수록 향후 주식가치는 상승한다
[1]PER(Price Earning Ratio)는 주가수익률로 수익액 1단위가 현재의 시장에서 평가되는 정도와 주가의 적정수준을 판단하는 지표로 이용된다. 주가를 1주당 연간세공제(稅控除) 후 이익금으로 나누어서 산출하는데, 이 비율이 높으면 회사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뜻하며,반대일 때는 주가가 이익에 비하여 낮다는 말이 된다
[2]기업가치 = 미래수익흐름 / (금리(r) - 이익성장률(g))
셋째, 자산형주식이다. 주로 성장은 정체되어 있으나 보유부동산이 많은 경우가 자산형 기업에 해당한다.
해당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1])을 기준으로 PBR이 1이하인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선정하며, 해당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실체도 중요하고, 해당 기업의 본업에 대한 실적도 감안하는 것이 좋다.PBR을 통한 종목선정은 홈트레이딩시스템내 실시간 종목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바로 선정할 수 있다.
[1]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 (BPS·Book-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다. 즉 주가가 순자산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를 말한다.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 (유동부채+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한다.
장부상의 가치로 회사 청산시 주주가 배당 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한다.따라서, PBR는 재무내용 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예를 들어 PBR가 1이라면 특정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PBR가 1 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PBR는 보통 주가를 최근 결산 재무제표에 나타난 주당순자산으로 나눠 배수로 표시하므로 주가순자산배율이라고도 한다.
넷째, 경기변동형주식이다. 금리, 환율, 유가, 제품 가격변동 등 경기주변상황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기업을 말한다. 해운.운송업체와 철강, 석유화학, 제지 등의 소재산업이 여기에 해당된다. 제품 가격의 변화가 이들 산업의 호황과 불황을 알려 주는 중요한 지표이다.경기상황에 따라 반복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반복적인 경기 싸이클을 이해 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투자포인트는 매매타이밍으로 적자가 발생하여 이들 주식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때 매수했다가 흑자가 발생하면 서서히 보유비중을 줄여 가는 전략을 펼 수 있다. 2003~2005년 증시에서 한진해운, 고려아연, 호남석유화학등의 주식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대표적인 경기변동형 기업의 주가 움직임이다.
마지막으로 전환형 주식이다. 전환형 기업의 경우 회사정보나 뉴스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크게 작용 하기 때문에 일반투자자가 욕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경우 낭패를 보기 쉬운 기업이다. 회생가능성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능한 투자대상 종목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투자시에는 반드시 정확한 기업분석이나 정보가 요구 된다.
경기변동형 기업의 투자방법과 유사하며, 성장형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부채비율과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부도상태, 구조조정으로 구사회생한 기업을 말한다. 주식 시장은 일반인들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특정 세력들이 주가를 조정하곤 합니다. 그런 세력의 움직임을 미리 포착하여 수익을 내고 있는 세력,연구소 검색하여 가보시면 개미들에게 무료 공개된 종목과 자료들이 있으니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따라서 투자하는 금액이 예를 들어 1억이라고 할때 2천5백만씩 배분하여 각 주식유형별로 1~2개 종목별 선별해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종목선정시에는 반드시 해당기업의 주가추이, 외국인/기관매수추세, 기업실적 및 전망등을 살펴야 한다.
1.저성장기업 - 중/장기 투자
: 배당투자를 염두하고 배당기산일로 부터 최소 3~4개월전(12월 결산법인인 경우 매년 9~10월경) 관련기업에 선투자하여 해당기업의 배당금을 받는 투자를 한다.
2.고성장기업 - 중/장기투자
: 각 업종의 증권사 분석리포트등을 참조하거나 최근 업종별 동향을 파악하여 향후 성장성이 유망한 업종을 선정 해당업종의 대표종목에 투자한다.
3.자산형기업 - 중/장기 투자
: 해당기업 PBR를 기준으로 자산가치가 높은(PBR 0.5이하) 회사를 검색하여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한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한다.
4.경기변동형 기업 - 단기/중기투자
: 유가, 원자재 가격동향등을 관찰하면서 종목을 발굴한다.
5.전환형기업 - 단기투자
: 반드시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에만 투자(회의탈피등)한다. (최근의 경우 대우건설이 조만간 회생가능성이 높고 건설경기 활성화 수혜가 예상되어 외국인매수도 유입되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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