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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200억원으로 잡았다. 신성홀딩스(대표 김균섭)는 13일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 올해 매출 1700억, 영업이익 200억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매출액 667억의 2.5배 해당하며, 영업수지는 지난해 256억 적자에서 대규모 영업흑자 전환을 의미한다. 4월 현재 신규 수주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고, 이월수주 잔고액을 포함한 수주액은 18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매출 호전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특히 50㎿ 규모 3기 라인 증설로 2분기 중반 이후부터 이익률 개선폭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중국·독일·이탈리아 등으로 공급처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11％에 머물렀던 수출 비중이 올해 70％대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섭 사장은 “태양광 시장의 가파른 회복세와 고효율 태양전지 판매로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재 수주 요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기 라인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영업외적으로도 반도체 및 LCD 투자가 급격히 증가돼 계열회인 신성이엔지와 신성에프에이 모두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어 적잖은 지분법평가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