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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스마트 공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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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스마트 공장 구축
(주)신성이엔지가 지난해 건립한 경기도 용인시의 '스마트 공장'을 기반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는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 1977년 창립한 신성이엔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청정환경설비 사업과 공장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 태양전지·태양광 모듈 생산 및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에 집중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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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용인 공장은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공장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가동되고 있다.
/신성이엔지 제공
◇ICT 접목한 첨단 스마트 공장 신축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군에 있던 공장을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으로 이전, 스마트 공장으로 신축하면서 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스마트 공장은 제조의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 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을 말한다. 오동훈 신성이엔지 상무는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클린 에너지로 가동하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며 "지난 40년간의 열정을 뒤로하고 앞으로 60년간 혁신에 박차를 가하며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혹독한 제조업 경쟁 시장에서 스마트 공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해온 오 상무는 용인시 스마트 공장의 검토부터 설계, 도입까지 전 과정을 이끌어왔다.
신성이엔지 스마트 공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의 클린룸(청정실)에서 사용되는 고효율 청정 시스템 가운데 하나인 '팬필터유닛(fan filter unit)'을 주로 생산한다. 총 2만8000㎡(8470평) 부지에 클린룸 1760㎡(533평) 규모로 지어진 스마트 공장은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정문을 지나자마자 태양광 발전 설비인 해바라기 형상의 거대한 태양광 패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건물 옥상에도 태양광 패널이 빼곡하게 설치돼 있다.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자립형 스마트 공장을 운영하겠다는 신성이엔지의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 스마트 공장에는 약 650kW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1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돼 있다. 여기서 생산한 전력으로 공장을 가동해 스마트 공장의 연간 전기 요금은 '0원'이다. 외려 생산된 전력은 활용하고도 남아 일부를 판매하기도 한다. 스마트 공장의 모든 전기 시설을 사용하고도 연간 1억원의 수익이 발생한다는 게 신성이엔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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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스마트 공장 전경.
/신성이엔지 제공
◇4차 산업 혁명 대응… "위기를 기회로"
공장 내부에서도 최신 ICT를 적용한 스마트 공장으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난다. 신성이엔지가 자체 개발한 무인 자동차 로봇이 최대 35m/min의 속도로 공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부지런히 부품을 실어 나르고 있다. 이 같은 공정 자동화 도입 결과 원가 절감은 물론이고 기존보다 2배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이뤄냈다. 올해 연말까지 자동화율을 78%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생산 계획 관리를 전부 전산화하고 제품 생산 이력 추적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발 빠른 자동화로 인한 고용률 하락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신성이엔지 측은 "자동화로 인한 고용 불안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기술 진보로 고용 충격이 불가피하지만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고 지금까지 해고를 한 사례는 전혀 없다"며 "4차 산업 혁명으로 예견되는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실제 신성이엔지는 기존 인력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재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며 4차 산업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상생의 문화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오 상무는 "4차 산업 혁명이 진행되면서 스마트 공장과 같은 기술 발전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신성이엔지는 적극적인 직원 재교육 등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주)신성이엔지가 지난해 건립한 경기도 용인시의 '스마트 공장'을 기반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는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 1977년 창립한 신성이엔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청정환경설비 사업과 공장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 태양전지·태양광 모듈 생산 및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에 집중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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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용인 공장은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공장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가동되고 있다.
/신성이엔지 제공
◇ICT 접목한 첨단 스마트 공장 신축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군에 있던 공장을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으로 이전, 스마트 공장으로 신축하면서 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스마트 공장은 제조의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 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을 말한다. 오동훈 신성이엔지 상무는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클린 에너지로 가동하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며 "지난 40년간의 열정을 뒤로하고 앞으로 60년간 혁신에 박차를 가하며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혹독한 제조업 경쟁 시장에서 스마트 공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해온 오 상무는 용인시 스마트 공장의 검토부터 설계, 도입까지 전 과정을 이끌어왔다.
신성이엔지 스마트 공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의 클린룸(청정실)에서 사용되는 고효율 청정 시스템 가운데 하나인 '팬필터유닛(fan filter unit)'을 주로 생산한다. 총 2만8000㎡(8470평) 부지에 클린룸 1760㎡(533평) 규모로 지어진 스마트 공장은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정문을 지나자마자 태양광 발전 설비인 해바라기 형상의 거대한 태양광 패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건물 옥상에도 태양광 패널이 빼곡하게 설치돼 있다.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자립형 스마트 공장을 운영하겠다는 신성이엔지의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 스마트 공장에는 약 650kW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1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돼 있다. 여기서 생산한 전력으로 공장을 가동해 스마트 공장의 연간 전기 요금은 '0원'이다. 외려 생산된 전력은 활용하고도 남아 일부를 판매하기도 한다. 스마트 공장의 모든 전기 시설을 사용하고도 연간 1억원의 수익이 발생한다는 게 신성이엔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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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스마트 공장 전경.
/신성이엔지 제공
◇4차 산업 혁명 대응… "위기를 기회로"
공장 내부에서도 최신 ICT를 적용한 스마트 공장으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난다. 신성이엔지가 자체 개발한 무인 자동차 로봇이 최대 35m/min의 속도로 공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부지런히 부품을 실어 나르고 있다. 이 같은 공정 자동화 도입 결과 원가 절감은 물론이고 기존보다 2배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이뤄냈다. 올해 연말까지 자동화율을 78%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생산 계획 관리를 전부 전산화하고 제품 생산 이력 추적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발 빠른 자동화로 인한 고용률 하락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신성이엔지 측은 "자동화로 인한 고용 불안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기술 진보로 고용 충격이 불가피하지만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고 지금까지 해고를 한 사례는 전혀 없다"며 "4차 산업 혁명으로 예견되는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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