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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 증평공장 증설 완료, 내달 상업생산게시글 내용
내달 상업생산- 고효율 장비 도입해 중소형 시장 공략, 실적개선 노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해 적자를 면치 못했던 국내 중견 태양광 업체들이 대규모 시설투자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유치로 고효율 제품 생산설비를 도입하거나 시장 수요가 높은 제품군의 생산량을 증대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불황에도 시설투자로 승부수를 건 중견 태양광 업체들이 올해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성솔라, 고효율 태양전지 공장 증설 완료… 내달 상업가동 실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지난해 약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진했던 충북 증평 태양전지 공장 증설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증설은 기존 420MW급의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600MW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신성솔라에너지는 현재 증설된 생산라인을 통해 일부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 생산기술 ‘퍼크(PERC·Passivated Emitter and Rear Cell)’가 적용된 설비가 공장에 들어오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양산제품이 나오는데 이미 일부 고객사들은 선주문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퍼크는 단결정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기술로 이를 통해 만들어진 태양전지의 발전효율(태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효율)은 약 21%~23%수준이다. 19%~20% 수준인 기존 태양전지 생산기술 대비 발전효율이 높다. 생산량이 160MW가 늘고 태양전지의 효율도 높아지는 만큼 신성솔라에너지는 올해 단결정 태양광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신성솔라에너지이기에 올해 시설투자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전 세계적인 추세가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만큼 단결정 고효율 태양전지로 올해 턴어라운드를 노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은 면적에서 발전효율이 높은 시스템을 시장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결정보다 단결정 시장 수요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일본 등을 중심으로 가정용 중소형 발전시장에 집중해 실적 반등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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