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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업이 대세긴 대세인가 봅니다. STX 까지 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군요.

그러니까, STX 에너지가 지난 1월 민간업체로는 최초로 대규모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며 국내 기저발전시장에 진출했다는 거죠.

총 2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에서 STX 에너지는 동서발전과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투자해 강원도 동해시 북평공단에 5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합니다.

1호기는 2014년 12월부터, 2호기는 2015년 4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고, 완공 후 1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번 동해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동해시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건설기간 중 약 3,000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와 연인원(延人員) 약 50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하네요.

STX 에너지의 이번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에너지 사업부문의 매출 신장은 물론 STX그룹이 주요 사업부문의 핵심역량을 집약해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한다는 '개발형 사업(Developing Biz)'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STX 그룹은 향후 1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플랜트, 해외건설 사업과 함께 자원에너지 개발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2012년 비조선∙해운 부문의 매출 비중을 그룹 전체 매출의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