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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영신기자] STX팬오션은 자사 홍콩현지법인(STX PAN OCEAN (HONGKONG).,LTD)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홍콩 ‘아일랜드 샹그리라(Lsland Shangri-La)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종철 STX팬오션 사장과 조환복 홍콩 총영사, 마이크 로지(Mike Rowse) 홍콩투자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사장은 "홍콩법인은 상해법인과 함께 중국 해운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라며 "운송사업은 물론 LNG터미널 사업, 항만개발사업, 종합물류사업 등으로 사업을 더욱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TX팬오션은 홍콩법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2007년까지 세계 38개의 주요 거점에 법인과 지사를 설립, 해외현지밀착형 경영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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