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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중공업이 제3자 매각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미 몇몇 업체로부터 인수의사를 전달받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쌍용중공업을 인수한 한누리투자증권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3일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해외업체로부터 인수의사를 타진받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고 밝혔다. 또 제3자 매각을 추진하더라도 쌍용중공업이 영업활동이 원활한 기업인 만큼 조급히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누리투자증권을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21일 쌍용양회가 보유한 기명식 보통주 678만3170주(지분 34.49%)를 163억2030만원(주당 2406원)에 인수한 바 있다. 한누리투자증권 컨소시엄에는 한누리투자증권을 포함해 국내 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