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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ㆍ유진ㆍSTX 재무부담 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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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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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6 2008/08/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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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 인수ㆍ합병(M&A)으로 부채가 크게 늘어난 국내 중견그룹들이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릴린치는 11일 국내 그룹주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금호ㆍ유진ㆍSTX그룹에 대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고, 두산ㆍ한화ㆍ웅진그룹은 안정권에 있다고 진단했다. 메릴린치에 따르면 이들 국내 중견그룹이 최근 잇단 M&A에 성공하면서 부채비율이 평균 154%를 넘어서게 됐다는 것.

평균 조달 금리가 5~7% 선을 유지하던 STXㆍ금호ㆍ두산그룹 등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염려다. 여기에 금호그룹은 건설경기 부진과 대우건설 등 자회사의 실적 압박을 받고 있는 데다 STX그룹도 조선업계의 주문 취소가 나타나는 등 향후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분은 사실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다. 금호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6조3000억원에 달하던 것이 지난 7월 말 12조1000억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메릴린치는 최근 금호그룹의 자산 매각 방안 등은 향후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하지만 해당 기업들은 과장된 염려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 방안이나 재무건전성 강화안에 대해 이미 시장에 공시한 대로 시행하고 있는데도 투자자들이 과도한 염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호그룹 관계자도 "M&A 초기에는 재무제표가 다소 안 좋게 보일 수 있으나 향후 건실한 사업계획에 따라 안정성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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