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M&A로 몸집 불린 재벌 주가 '찬바람'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284 2008/08/04 16:03

게시글 내용

금호.STX.한화.두산 올해 급락
"지나친 재무 레버리지 종목 관망해야"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을 계기
로 대기업들의 과도한 레버리지(타인자본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1.69%)를 제외한 금호산업(-1.11%), 금호석유
(-3.55%), 아시아나항공(-1.31%), 대한통운(-0.81%), 대우건설(-0.82%) 등 금호아시
아나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 주말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금호그룹은 지난달 말 유동성 위기설을 불식하기 위해 4조5천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안을 내놓았지만 싸늘한 시장의 반응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계획의 실행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 데다 주요  계열
사의 실적 부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금호그룹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인수.합병(M&A)을 통해 공격적으로 외형을 키워왔
던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신용 위기 속에서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레버리지를 이용해 몸집을 불린 중견 그룹주들은 2003년
3월 이후 상승장에서 상당한 초과 수익을 거뒀지만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선 작년  4
분기부터는 약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금호그룹주는 올해 들어 44.1% 급락했고 STX(-38.8%), 한화(-38.2%), 두산(-20.
1%)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17.0%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대부
분 `M&A 그룹'이 큰 폭의 초과 낙폭을 기록한 것.
 

   김학균 연구원은 "이들 그룹은 과거 대우그룹에 비교될 정도로  고부채  구조는
아니지만 지금은 과도하게 커진 레버리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나타나고 있는 시기
이다"고 분석했다.
   

 금융시장의 신용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이 레버리지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금융당국도 M&A에 따른 과도한 풋백옵션(Put Back Option)에 대한 규제 검토를
시사하면서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몸집 불리기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금융위원회 이창용 부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문제를
계기로 최근 기업들이 풋백옵션을 통해 M&A 자금을 조달하는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들이 풋백옵션을 남발하면 시장 상황이 악화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은 "예민해진 투자심리로 인해 주가 할인율이 당분간 커
질 가능성이 있다"며 "지나친 재무 레버리지를 보유한 종목과 업종은 당분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