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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종목변경후 관련기업 주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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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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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9 2008/06/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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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에 포함될 신규 종목이 2일 발표됐다.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가 앞으로 이들 종목을 새로 매수하게 되므로 주가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막연한 기대로 신규 종목에 섣불리 투자하다가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면서 "명확한 투자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번에 새로 들어간 종목은 STX 경방 BNG스틸 한국기술산업 케이씨오에너지 유니드 인디에프 등 모두 14개다.

지금까지 통상 신규 편입 종목이 발표되면 인덱스펀드 편입 이전부터 이미 투기 수요로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실제로 인덱스펀드들이 매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변경일 하루 전인 6월 12일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은 보통 단기성 호재인 경우가 많았다"면서 "발표 시점부터 변경일까지 수익률은 좋지만 막상 편입 이후엔 주가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종목 선정도 신중해야 한다. 시가총액이 적다면 편입 이후 들어올 자금도 그만큼 미미하기 때문이다. 전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2000억원 수준이라면 인덱스펀드의 편입 비중은 0.1~0.2%에 불과하다"면서 "그럼에도 투기 수요로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수혜주는 어딜까. 전문가들은 LG패션 STX 아모레퍼시픽 한국기술산업 등 4개 종목을 꼽고 있다. 시가총액 비중이 꽤 크기 때문이다. 다만 유동비율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점은 걸림돌로 꼽힌다.

유동비율이란 전체 주식 중 자사주나 대주주 지분으로 묶이지 않은 물량을 뜻하는데, 개별 종목의 코스피200 내 비중은 이 유동비율 부분만 산정하게 된다.

전 연구원은 일부 종목은 50~60%만 인정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기존 종목 중 코스피200 내 비중 감소가 예상되는 종목은 공매도 전략을 쓰는 것도 좋은 전략으로 평가됐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존 종목은 대형주 편입으로 비중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KT&G 한진중공업홀딩스 KTF는 공매도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상향 조정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에쓰오일과 두산 외환은행이 꼽혔다. 심 연구원은 "신규 편입 종목 가운데 대형주에 대해선 롱포지션(매수)을 취하고 기존 종목 중 비중 축소가 예상되는 종목은 쇼트(매도)하는 전략으로 추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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