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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종목변경 수혜주는?게시글 내용
다음달 12일 선물옵션 동시만기 직후 코스피200 구성종목 정기 변경이 예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200에 신규로 편입되는 종목이나 지수 내 비중이 커질 종목을 예상해 사전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재 매수차익 잔액이 7조3000억원대로 사상 최대인 데다 인덱스펀드 규모도 작년보다 많이 커져서 이번에는 지수 구성종목 변경에 따른 시장 영향이 상당히 클 것"이라며 "정기 변경에 따른 수익기회를 찾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코스피200지수에 반영되는 종목별 유동주식비율은 2007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갱신된다. 2007년 한 해 동안 코스피200을 벤치마크로 하는 인덱스펀드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지수 정기변경이 예정된 6월 12일을 기준으로 5월 말~6월 초에 이들 종목을 기준으로 대규모 자금 유출입이 예상된다는 것.
통상 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이나 유동주식비율 증가 종목들은 초기에 수급이 크게 늘어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동부화재, STX, 글로비스, 대한통운, 아모레퍼시픽, LG패션, 경방, 후성, 케이씨오에너지, 세원셀론텍, 인디에프, 대한제강, 유니드, 대경기계기술, 비앤지스틸, 한국화인케미칼, 한국기술산업 등 17개 종목이 지수에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중에서 수급상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은 대한통운, 에쓰오일, STX, 동부화재, 글로비스, LG화학 등으로 코스피200지수 내 비중이 커지는 것들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코스피지수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지는 종목은 SK, 삼성전자, 포스코 등으로 꼽혔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들 종목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이며 비중 감소 효과도 적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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