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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STX와 STX 계열사가 동반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STX의 범양상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인수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향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계열회사로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9시24분 현재 STX(011810)는 전일대비 12.22% 상승 중이며, 자회사인 STX조선(067250)과 STX엔진(077970)도 각각 3%와 7% 이상 상승세다.

STX가 범양상선 입찰에 강한 의욕을 보인 이유 역시 자회사인 STX조선의 조선사업 연계와 STX에너지가 보유한 열병합 발전소에 공급할 유연탄 원료의 장기 운송권 확보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TX그룹 자체 분석에 따르면 범양상선 인수시 조선분야의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인 건조물량 확보와 범양상선 선박관리 및 유지보수 업무를 상호 보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발전소 유연탄 수송을 위한 안정적 선박 확보와 범양상선의 장기 운송물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해운·물류로 이어지는 연계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TX A011810   거래소  (액면가 : 2,500)    * 09월 08일 11시 41분 데이터    현재가 7,480  시가 7,380  52주 최고 6,710  전일비 ▲ 770  고가 7,710  52주 최저 3,400  거래량 1,945,250  저가 7,300  총주식수 2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