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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M&A)
범양상선의 인수합병(M&A)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STX컨소시엄이 단독 선정되자 증권가에서는 다소 의외의 결과라고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STX가 조선, 해운, 에너지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TX 등 계열사 주가도 범양상선의 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STX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전날보다 870원(14.9)%오른 6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STX조선과 STX에너지도 각각 2.13%, 3.72% 올랐다.
STX컨소시엄의 선정을 두고 증권가에서는 다소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당초 자금여력이 풍부한 동국제강과 E1이 더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수가격을 이들보다 더 높게 써낸 것이 주효했다. 정확한 금액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대략 주당 2만2000원 선에서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동국제강이나 E1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1만6000원~1만8000원선보다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이 같은 근거로 볼때 증권가에서는 STX가 최소 3400억~4500억원 선의 인수금액을 써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적정한 인수 금액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는 금액이지만 범양상선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해운경기 호황에 따른 이익급증을 감안한다면 어느정도 상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송영선 한투증권 연구원은 "STX의 자금 조달능력에 다소 의구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올해 4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범양상선의 영업이익 규모와 2~3년 계속될 해운경기 등으로 인수부담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권오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범양상선 인수에는 인천정유 인수를 위해 마련해 뒀던 유보자금을 활용할 것"이라며"특히 STX그룹이 STX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화된 지주회사체제이기 때문에 자금 조달 측면에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STX가 범양상선을 인수하게 되면 해운ㆍ물류사업의 진출로 기존의 조선과 에너지사업부문과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장근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안정된 사업포트폴리오가 구축되는 만큼 각 계열사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특히 지주사인 STX는 당장 인수에 따른 막대한 지분법 평가이익도 기대할 수 있어 주가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범양상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7개 업체의 입찰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STX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협상대상자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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