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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신용등급 상향(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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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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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3 2007/07/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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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원석기자] 한국신용정보는 16일 STX(011810)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 을 각각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 조선, 해운 시황 호조로 인한 STX계열 주력
자회사 들의 실적 개선 추세 ▲비교적 양호한 재무적 탄력성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STX팬오션의 국내 증시 상장 ▲STX 계열사들의 재무안정성 개선 전망 등을 등급상향 배경으로 제시했다.

한신정은 "STX가 그룹 계열의 모기업으로서 지난 2004년
엔진 과 플랜트 사업부문을 분할함으로써 STX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는 실질적인 지주회사 로 전환해 각종 투자 사업과 무역사업을 운영 중"이며 "전체 매출을 90%가까이를 계열사들을 상대로 한 영업에서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계열
자회사 들의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룹의 주력 기반산업인 해운과 조선 경기의 호조에 동반해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신정은 또 "STX 팬오션이 하반기 중 국내증시에
상장 할 계획이고, 뒤이어 STX엔파코, STX중공업 등이 내년 이후 기업공개 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은 점을 감안할 때 STX팬오션의 대규모 선박투자에도 불구하고 수익 성과 재무안정성이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 STX(대련)조선과 STX(대련)정공에 대한
투자 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투자 등 해외 투자 와 관련된 자금부담이 회사 의 현금창출력 대비 높은 편"이지만, "단기금융자산 보유액과 금융권 차입능력, 신용공여 여유 등을 고려한 재무융통력은 비교적 양호해 자금수지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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