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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총 1000여명 뽑을 듯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중공업 전문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STX(,,)그룹의 올 상반기 신입사원 면접에도 강덕수 회장이 '출동'한다. '인재 챙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강 회장은 지난 2001년 그룹 출범 이후 줄곧 신입사원 면접을 직접 챙겼고, 지난 하반기 66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때는 면접대상자 1200여명에 대해 3박4일간 '면접 강행군'을 실시하기도 화제를 모았다.

STX그룹은 지주회사격인 ㈜STX를 비롯해, STX팬오션, STX조선(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STX엔진(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등 8개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500명으로 확정하고, 조만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강 회장은 오는 5월경 예정된 신입사원 면접대상자 1000명 이상에 대해서도 지난 하반기처럼 계열사 임원들과 함께 직접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은 우수한 인재를 얼마나 뽑느냐에 달려있다는 원칙 아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올 상반기 500명을 비롯해 올해 전체적으로 10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그룹은 올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채용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채용절차도 서류심사 - 인적성검사 - 직무역량면접 및 영어면접(1차) - 인성 면접(2차) 등 단계별로 특성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영어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실제 회화 수준을 검증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영어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고, 강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이 실시하는 2차 면접의 경우 면접시간을 기존보다 대폭 늘려 인성 평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STX그룹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yourstx.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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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영업이익	286억	누적순이익	159억	유동부채	2,865억	고정부채	1,25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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