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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골드만삭스는 9일 STX팬오션에 대해 한국증시 상장 가능성이 단기적인 우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DR((Non-deal Road Show)에서 STX팬오션은 선박 확대 자금을 마련하고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증권거래소(KRX)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대해 "잠재적인 주가 희석 가능성이 단기적인 물량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에 따른 레버지리 효과와 선박 확대를 통한 실적 향상이 단기적인 주가 희석 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발표로 저평가된 주가나 견조한 펀더멘털이 손상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STX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있다.

주가는 조선이 영향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