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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대박… 안 되면 쪽박… 다시 보자! 우회상장주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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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잘되면 대박, 안 되면 쪽박.’
개미(일반투자자)들은 우회상장 종목에 투자할 때 부쩍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우회상장 이후 투자수익률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이다. 우회상장은 비상장업체가 상장심사를 거치지 않고 상장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증시에 진입하는 것을 말한다.
13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집계한 ‘2006년 우회상장 종목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GM기획과 맥스MP3가 우회상장한 엠넷미디어는 작년 말 1300원에서 9일 현재 8980원으로 1년도 안 돼 590.77%나 급등했다. 이는 대기업인 CJ그룹이 7월 500억 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상림과 합병해 우회상장한 IB스포츠는 작년 말 대비 425.20% 올랐다.
또 범한여행이 우회상장한 미디어솔루션은 재벌가의 주식 매입 소식으로 작년 말보다 202.94%나 상승했다.
이 밖에 스카이뉴팜(270.22%) 대주스포츠(173.31%) 에스엔씨(128.44%) 덱트론(101.69%) 등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우회상장 종목이다.
반면 벅스가 연초 자본잠식과 감사의견 거절로 퇴출 위기에 몰렸던 로커스를 통해 우회상장한 벅스인터는 작년 말 1만3000원이던 주가가 9일 현재 2005원으로 84.58% 급락했다.
‘바다이야기 파문’의 중심에 섰던 우전시스텍은 같은 기간 66.05% 하락했다.
우회상장은 부실기업 인수를 통해 이뤄지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초기엔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할 수 있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곧 하락할 가능성이 커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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