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유가증권시장 우회상장 불붙어게시글 내용
|
|||||||||||||||||||||||||
|
|
|||||||||||||||||||||||||
|
자동차부품업체 용산에 이어 방송프로그램제작사 아이비스포츠가 우회상장 방식으로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13일 상림은 최대주주 최상우 대표의 보유주식 174만3860주를 87억여 원에 아이비스포츠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10대1 감자와 아이비스포츠 1주당 상림 16.55주를 배정하는 주식 합병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비스포츠가 지분 양도와 합병을 통해 사실상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셈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14일 상림은 급락장에서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아이비스포츠는 2004년 설립된 방송프로그램 제작회사로 미국프로야구(MLB) 국내방속독점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 11억7000만원 순손실을 기록해 신규 상장 요건은 충족되지 않은 상태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건에 불과했던 유가증권시장 우회상장이 7월 들어 보름새 2건이나 발생한 반면, 지난해 무려 71건이던 코스닥 우회상장은 단 한 건 있었다"며 "염려했던 대로 코스닥 우회상장 규제가 강화되자 우회상장 수요가 거래소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7월 이후 코스닥기업 중에서는 연예인 배용준 씨 소속사인 BOF가 키이스트와 합병한 것이 유일했다.
정학붕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보는 "유가증권시장은 기업 규모가 커 지분취득 비용이 많이 들고, 우회상장의 대상이 되는 껍데기 기업이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돼 규제에서 제외했다"며 "우회상장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성이 감지되면 바로 법령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