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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인플루엔자로 주가가 하락한 종목에 투자하면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UBS증권은 28일자 보고서에서 "과거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이나 조류독감이 유행했을 당시에도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하는 종목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들 종목은 전염병 확산이 어느 정도 진정되자 다시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UBS증권은 이어 "과거의 경험을 비춰볼 때 전염병으로 인한 특정 종목 주가의 단기 조정과 장기적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졌다"며 "그렇기 때문에 돼지 인플루엔자 이슈는 장기 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JP모건도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2003년 사스의 사례와 비슷하게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주가가 급락하는 지금이 매수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밝혔다.